D씨는 5년 전 결혼으로 입국했다. 결혼 후 시모와 시누이가 부부생활에 지나치게 간섭을 해서 시달려 왔는데 남편이 D씨의 하소연은 늘 무시했다. 그러던 중 시집에서 D씨와 상의 없이 집안의 중요한 일을 결정해 통보했고, D씨가 반대하자 남편은 폭력적으로 응대했다. 놀란 D씨는 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와 쉼터에 입소하게 되었다.
D씨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여 방을 구할 보증금을 마련하는 등 꾸준히 자립을 준비해 왔다.

☞ D씨는 S-OIL주식회사의 “다문화 가정 해피 투게더” 기금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지원받아 아이와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