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 토요일 오후 에 이주민의 날 기념 이주여성 송년잔치를 했습니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센터의 식구들이 지인들과 함께 모여 일년동안의 인사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연도 하면서 게임도 하고 음식도 나눠먹고.

이주여성들이 한국에 거주한 역사가 길어지면서 많은 변화들이 있네요. 초창기에는 송년회를 하기 위해 외부에서 공연팀을 불러왔는데 이제는 자체 역량이 자라 이주여성 예능팀으로도 즐겁고 멋진 행사를 꾸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앳딘 신혼 여성들이 엄마가 되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더니 시간이 감에 따라 아이들은 자라나 독립적이 되어 엄마를 따라 오지 않고… 그래서 전에 본 아이들의 모습이 많이 줄었습니다. 대신 새로운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왔네요. 아무쪼록 이주여성들과 그 자녀들이 기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한국사회가 되길 꿈꾸어 봅니다.  

아이들이 선물을 타려고 장기자랑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이주여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가 업무를 협조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