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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을 대상으로 방역물품과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이주민 지원단체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이주민에게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2021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평등한 이주민 재난지원을 위한 고민들을 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위기 이주민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4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이거나 자가 격리중인 이주민 94가구를 지원하였습니다. 그 중 코로나 확진 이주민의 격리입원치료비를 지원한 경우도 있습니다. 의료비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전액지원을 하는 국가도 있고 일부 지원하는 국가도 있지만 전혀 지원이 없는 국가도 있어 이주민 당사자가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가 300만원에서 700만원에 이르는 의료비가 발생하기도 하여 의료비를 일부 지원하였습니다. 어떤 경우는 코로나로 입원하였으나 이후 병원에서 사망하게 되어 이주여성의 장례비용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집단감염으로 인해 지원이 되지 않은 채 자가 격리중인 이주민 50가구에는 긴급생필품과 의약품을 지원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미지원 이주민 쉼터 및 이주민 공동체 숙소를 발굴하여 방역물품과 생필품, 의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미지원 이주민 쉼터와 이주민 공동체의 숙소를 발굴하여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각지대 없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평등한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