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을 위한 민간 대사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2018년 5월 뉴스레터
5월 참여 소식
2018년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 5월 13일(일)
2018년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에 신청해주신 이주여성 및 그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월 13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 우천시 장소 변경 가능
 
활동 소식
참여와 소통의 이주여성 지원조직을 위한 이주여성 활동가 전국 워크숍 개최
2018년 이주여성 활동가 전국 워크숍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지난 4월 6~7일 <참여와 소통의 이주여성지원조직을 위한 이주여성 활동가 전국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20여명의 이주여성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활동내용과 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주여성이라는 사회적 편견, 가정내에서의 여성 역할 강요, 선주민과의 관계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공유하면서 개인의 고민과 어려움이 아니라 이주여성들이 함께 겪는 어려움이라는 것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혼자서만 힘들어 했는데 나의 어려움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위로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 이주여성을 위한 성폭력상담원 교육 실시
이주여성을 위한 성폭력상담원 교육
2018년 4월 13일(금) 이주여성을 위한 성폭력상담원 교육이 시작되었다. 매주 금,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자격요격을 갖춘 교육생에 한해 90% 이상 참석한 수강생들은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한 성폭력상담원 수료증이 부여된다. 이주여성들뿐만 아니라 선주민들도 함께 교육을 받고 있다.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변호사,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장, 한국여성의전화 대표, 대학 교수 등 총 26명의 초빙강사를 모시고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이론뿐만 아니라 상담실무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18 이주여성을 위한 성폭력상담원 교육 방문실습 진행
2018 이주여성을 위한 성폭력상담원 교육 방문실습
2018년 4월 20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2018년 이주여성을 위한 성폭력상담원 교육의 제8~9강이 진행되었다. 제8~9강은 방문실습으로 이루어졌는데, 제8강은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제9강은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에서 진행되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이 성별 권력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구조적 문제라는 것을 알려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활동하는 여성운동단체로 지금까지 7만5천여 회가 넘는 상담을 통해 성폭력피해생존자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성폭력 관련 법률 제ㆍ개정 및 제언 활동, 정책 감시 및 비판, 성폭력 통념을 깨기 위한 출판사업과 대중교육 등 활발한 반성폭력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로부터 부설쉼터 열림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열림터는 “모든 성폭력피해 여성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고, 생존자들의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여는 터”로 1994년 처음 문을 연 성폭력피해자 중장기 보호시설이다. 성폭력피해여성이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소할 수 있으며 10명까지 생활할 수 있다.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간이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시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하며 전쟁과 여성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행동하는 박물관이다.

수강생들은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한 후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을 추모하고 정원에 함께 모여 박물관 관계자로부터 박물관의 설립배경과 운영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사각지대 이주배경 아동 지원을 위한 면담 실시
사각지대 이주배경 아동 지원을 위한 면담
2018년 4월 16일(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교육실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아동 지원기관인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이 이주배경 아동 양육비 지원 신청자 면담을 진행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주여성과 자녀를 상담과 지원을 통해 장기적으로 한부모 가정이 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주여성들을 발굴하고, 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협력하여 아동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면담에는 신청 아동 3명의 보호자들이 참여했고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활동가와 라이프오브더칠드런 관계자 2명이 동석하여 신청 아동들과 보호자들의 현재 상황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설기관 소식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분들 지금 바로 이주여성상담센터로 전화주십시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분들 지금 바로 이주여성상담센터로 전화주십시오
폭력피해가 있는 경우 다양한 이유로 이주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내가 참는다고 해서 문제가 없어지거나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더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폭력피해 있는 이주여성분들 지금 바로 전화상담하고, 보호와 지원, 지지를 받으십시오. 여러분의 안전을 우리가 함께 지키겠습니다.
서울 지역 부설기관 회의
서울 지역에 위치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서울이주여성쉼터 3곳에서 활동 중인 활동가들이 모여서 활동을 보고하고 지원사례를 공유했다.

이주여성 상담과 지원 과정에 겪은 어려움 등을 공유하면서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이주여성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시집으로부터 버림받은 모녀
B씨는 지인의 소개로 남편과 만나 모국에서 혼인하여 한국에 입국하였다. 아이를 출산하고, 남편과 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였다. 하지만 남편에게 많은 빚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더구나 신용불량자 상태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던 중에 남편이 암 진단을 받아 수술하였다. 수술로 인해 남편은 지속적인 일을 하지 못했고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워졌다. B씨는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해 일용직을 했지만 여전히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남편은 “빚에 대해서 걱정 안 해도 된다. 내가 알아서 해결할 거다”라고 말했고 건강이 좋지 않은 남편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싫어 더 이상 남편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B씨가 영주권 신청을 하러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방문했는데, 출입국 직원이 ‘약 4천만원의 세금이 체납되어 있다.’고 하면서 영주권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소득증명원을 발급받아서 남편에게 보여주었지만 남편은 여전히 “걱정 안 해도 된다. 내가 알아서 할 것이다”라고만 했다.

그러던 중에 암이 전이되면서 건강이 악화되어 남편이 결국 사망했다. 남편은 재혼이었는데 전처 소생의 아들이 남편 사망 후 집으로 들어와서 함께 살게 되었다. 집 명의가 아들로 되어 있어, B씨는 어린 아이와 집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 B씨는 상속인 금융거래 통합조회 서비스를 통해 5백만원을 받았지만 시집에 돈을 다 빼앗겼으며, 단지 현금 10만원만을 받았다. B씨는 자녀 양육 및 전학문제, 4천만원의 체납된 세금, 머물 곳 등을 당장 해결할 수 없어 본 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여 자녀와 입소했다.

실질과세의 원칙 상 그 대상은 남편이었지만 B씨는 한국어 능력과 대한민국의 법률 지식이 부족하여 명의를 도용당해 피해를 입고 말았다.

본 센터는 일시보호시설이기 때문에 학교를 다녀야 하는 B씨의 자녀로 인해 장기적인 쉼터 연계가 시급한 상황이라 장기자립쉼터로 연계했고, 법률지원은 현재 계속해서 지원 중이다.

지인들까지 불러 바쁘게 일을 했더니 납품이 안 되었다고 임금을 지급해 주지 않아요
A씨는 일용직으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일손이 부족하다고 불러올 수 있는 지인이 있으면 불러달라는 사장의 말에 5명의 지인을 불러 납품 기일을 맞추었다. 하지만 사장은 납품이 안 되었기 때문에 수금이 되지 않아 일당을 지급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일당을 요구 하자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영업 방해를 하였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다행이 경찰 측에서는 사장에게 임금체납의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해결해 주라고 하고는 조사를 마쳤다. 내담자는 이런 상황에서 사장이 돈을 주지 않으면 일당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고, 일용직들은 전부 취업불가 비자들이기에 자신들의 급여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너무나 우려가 된다고 호소했다.

체류와 비자는 별개의 문제이며, 노동법에 근거하여 충분히 일당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사장과 통화를 하여 체납급여 지급을 요구하였고 처음에는 지급을 거부하였으나, 노동부에 고소를 할 것이라는 경고에 월말까지 지급을 하기로 각서를 써서 내담자에게 제공했다.

4월 후원자 명단 –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

BUITHINHUNG CHHAYSokhor LeThiTham LeThiThu NguyenThiThuTrang PonKeokunika VOTHINHUNG YOO JISU KLAIRE 강명현 강성의 강성혜 강영옥 강지연 강혜정 강효숙 고민성 고민재 고승남 고신열 고영례 고영수 고종식 공성환 곽선명 권경원 권미경 권신애 권태철 길지현 김경은 김경자 김기남 김나연 김남경 김다은 김대호 김만복 김명남 김미경 김미랑 김미선 김민정 김보라 김상임 김석수 김석찬 김선영 김성기 김세화 김수진 김엘리 김엘림 김여진 김영옥 김영완 김옥화 김올튼 김용혁 김원화 김은경 김은아 김은영 김은재 김은지 김은형 김인자 김인형 김일 김재림 김정식 김정은 김정임 김정희 김종범 김지혜 김평례 김현미 김혜정 김화희 김효선 남승연 남인순 노재훈 류유선 문새롬 문선영 문화령 민예슬 박경하 박금숙 박금옥 박성희 박세실 박예지 박정진 박준범 박진영 박채원 박크리스천준 반다 백미랑 서미선 서정명 서환원 선춘이 성두식 성염 성희주 소라미 손영란 솜재이 송미정 송옥진 송혜진 신성희 신순애 신영철 신지연 신혜영 안경자 안광훈 안미정 엄경희 엘샤 여지윤 오나경 우복남 원기정 원선아 원유진 원혜욱 원희석 웬티현 위라겸 유세영 유연희 유임숙 유해미 유혜숙 윤대중 윤자선 이경숙 이기문 이나영 이명경 이명기 이명주 이명진 이민영 이상옥 이상훈 이서연 이성희 이수희 이순애 이숭리 이슬샘 이승건
이승하 이연주 이영애 이예일 이예지 이우림 이은숙 이인경 이정배 이종원 이주원 이지영 이지오 이채희 이철우 이태주 이해연 이해응 이현서 이현석 이홍미 인금란 임광희 임옥기 장철기 전광식 전순란 전영미 전창배 전태규 전풍자 전혜원 전호식 정금자 정선애 정영선 정유신 정지영 정지원 정철호 정현채 조산새 조여울 조인섭 조현진 조혜진 주묘희 지미혜 진가희 차수진 최민영 최성호 최승우 최영숙 최완영 최종만 최진영 최현정 표영미 한가은 한국염 한기숙 한나애 한동욱 한형주 허영미 허영숙 허지영 홍매화 홍보연 홍향임 황영수 황정미 황정혜 황지연

후원기관 및 단체

(사)라이프오브더칠드런 (주)국전약품 (주)윈스 대명복지재단 재독한인교회 여신도회연합회 청암교회 하늘품교회 해피빈 효자동교회

지부

ARAI YUKA sharavdorjchuluun Er(에르덴) 강기학 강남숙 강남임 강명혜 강문순 강봉수 강선경 강영미 강재연 강정민 강혜숙 강혜영 강호성 고명숙 고미지 고성준 고영실 고은영 고은희 곽중빈 곽태원 권경근 권정희 김광섭 김귀옥 김규석 김남철 김덕여 김동예 김동옥 김두정 김명수 김미정 김민영 김민정 김병수 김봉휘 김부정 김상호 김상희 김선미 김선이 김성길 김성재 김세현 김수민 김수빈 김수하 김순녀 김순덕 김양순 김양식 김연근 김영교 김영선 김영옥 김영환 김영희 김영희실습 김예숙 김옥순 김외순 김원숙 김유은경 김윤숙 김은경 김은주 김재만 김점숙 김정원 김정진 김정희 김종식 김주 김지영 김진권 김진영 김태락 김태순 김태욱(이명선남편) 김태윤(박정은남편) 김학열 김현미 김형민 김형희 김혜향 김회란 김희식 남상금 남수양 남향숙 노병언 노진영 도궁선 레티쭉리 류수지 문경주 민경녀 민경자 박경희 박남효 박미숙 박성배 박세은 박숙규 박신규 박연심 박영애 박영준 박용진 박은영 박재능 박재현 박점숙 박정민 박정원 박준혁 박지희 박태준 박혜경 박호실 박효진 박희영 방용승 배성희 배윤미 배은정 배종기 배진교 백선행 백신애 변운섭 변정섭 부르테유진 부티항 서영근 서영희 서완석 서유선 서인숙 서정란 서정진 성옥현 손광자 손기남 손성호 손혜민 송동희 송수진 송재봉 송정소 신난희 신도식 신동기 신영득 신영희 신은경 신재희 신주영 신중연 신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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