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주여성인권센테는 전국이주여성쉼터협의회와 함께 지난 12월 16일 진주 경찰서 상대동지구대 앞에서 7일 전남편에게 살해당한 임신4개월 여성과 6살 딸을 위한 추모제 겸 경찰의 늦장 대응을 비판하는 기자회견과 추모제를 실시하였다.

 

 

12월 7일 귀화한 베트남 이주여성과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6세 딸아이와 재혼한 남편 사이에서 임신한 아기 이렇게 세 명이 전남편, 자신의 아빠에게 무참하게 살해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경위는 이혼 후 접근금지명령까지 받은 전남편이 아이 면접을 핑게로 전 아내가 살고 있는 진주에 와서 전 아내와 자신의 자녀를 불러내어 납치하여 서울에서 살해했다. 경찰은 전남편의 차량번호까지 알려주며 찾아달라는 피해자의 현 남편의 신고에도 든순한 가출신고로 인식하여 가해자의 차량을 추적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은 경찰의 행동을 규탄하기 위해 해당 지구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과 추모집회를 한 것이다. 
추모집회에서는 이 사건의 동기가 된 가정폭력 가해자의 면접교섭과 경찰의 늦대응이 문제로 제기되었다.  향후 우리 센터에서는 같은 일을 하는 여성단체들과 더불어 안전한 면접교섭권, 경찰의 제대로 된 초기대응이 이루어지도록  공공행동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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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당신과 아이의 죽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범죄 예방 소홀히 한 경찰 규탄한다. ‘

‘우리는 한국 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