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을 위한 민간 대사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2021년 7월 뉴스레터

참여소식
책출판소식-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19년 몽골, 필리핀, 태국 등 3개국가의 귀환이주여성 실태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본국으로 귀환을 하게된 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한국사회에서 잊혀진 존재가 되어버린 귀환이주여성들의 이야기를 알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현지조사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통역하던 친구는 목이 쉬고 말도 못할 정도 였고 인터뷰 하면서 통역도 울고 내담자도 울고 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참여했던 활동가 중에는 현지 병원에 입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태조사에 참여해주신 기획단과 통역해주신 이주여성 활동가 분들로 인해 무사히 모든 조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판되기 까지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미지원 이주민 쉼터 및 이주민 공동체 숙소 물품지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홈페이지 : www.wmigrant.org
활동 소식
인구증가를 위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추진한 문경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기자회견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21년 5월 28일(금) 오전 11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추진한 문경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레티마이투 사무국장이 진정취지를 설명하고 진행상황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첫번째 베트남유학생들의 발언을 시작으로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왕지연대표, 충북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정승희 소장, 유엔인권정책센터 임현희 팀장,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고기복 대표가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백소윤 변호사가 진정내용 요약발표하고 진정인과 대표 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 제출했습니다.
‘이주여성! 현장을 말하다’ 발표회
2021. 5. 10(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교육장에서 “이주여성! 현장을 말하다” 라는 제목으로 발표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정치, 통번역, 공무원, 자조단체 운영, 사업가, 이주인권 지원, 한부모 이주여성지원, 난민 지원, 미지원쉼터 운영, 이주정책연구, 자원활동 등 전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주여성 활동가들의 현장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20년에 기획단을 구성하여 전국에 활동하는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 18명을 인터뷰하고 기록을 했습니다.
보고회에 당사자 활동가인 한국이주여성연합회 중앙회장이신 왕지연 회장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염 전 상임대표님, 기획단의 김솔이, 이예진 선생님이 발표해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이주여성 당사자들과의 운동 방향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역할 등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기획단에 함께 힘을 써주신 김솔이, 김하이, 김혜정, 안희진, 이예진, 이정은, 한가은, 허오영숙과 인터뷰에 응해주신 모든 활동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부모 이주여성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21년 6월 13일(일)~ 2021년 7월 18일(일) 매주 일요일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에서 ‘한부모 이주여성 부모교육 및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첫 시간은 엄마와 함께 배우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으로 자녀들이 자기와 가족소개,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 배우고싶은 것 들을 공유하는 시간과 디지털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부모교육에서 한부모 이주여성들이 총 5회 교육을 통해 자녀를 양육하면서 즐거움과 어려운 점 등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주여성들이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라 자신이 어떻게 자녀와 소통하며, 양육하는지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1년 이주여성을 위한 가정폭력상담원교육
2021년 이주여성을 위한 가정폭력상담원교육 100시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강하신 15명 모두 수료하셨습니자. 축하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멋진 인권 활동가로 활동하기시를 기대합니다.
코로나는 이주민을 구별하지 않는다
코로나 500일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주민을 지원하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을 대상으로 방역물품과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이주민 지원단체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이주민에게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2021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평등한 이주민 재난지원을 위한 고민들을 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위기 이주민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 4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이거나 자가 격리중인 이주민 94가구를 지원하였습니다. 그 중 코로나 확진 이주민의 격리입원치료비를 지원한 경우도 있습니다. 의료비는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전액지원을 하는 국가도 있고 일부 지원하는 국가도 있지만 전혀 지원이 없는 국가도 있어 이주민 당사자가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가 300만원에서 700만원에 이르는 의료비가 발생하기도 하여 의료비를 일부 지원하였습니다. 어떤 경우는 코로나로 입원하였으나 이후 병원에서 사망하게 되어 이주여성의 장례비용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집단감염으로 인해 지원이 되지 않은 채 자가 격리중인 이주민 50가구에는 긴급생필품과 의약품을 지원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미지원 이주민 쉼터 및 이주민 공동체 숙소를 발굴하여 방역물품과 생필품, 의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미지원 이주민 쉼터와 이주민 공동체의 숙소를 발굴하여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각지대 없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평등한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대-재난지원금 차별•배제 반대, 이주민에게도 지급 촉구 공동기자회견
재난지원금 이주민에게도 평등하게 지급하라
2021년 7월 6일(화) 전국 이주인권단체 110개 단체가 청와대 앞에서 ‘이주민 차별 없는 평등한 상생 재난지원금을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정영섭님이 사회를 보셨고 이주노조 우다야 라이 위원장이 기자회견 취지를 발언했습니다. 이어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가은 사무국장, 중국동포 박동찬 활동가가  재난지원금 평등 지급 촉구 발언을 했습니다. 이주민센터 친구 이진혜 변호사가 법률가로서 발언을 했으며 마지막으로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이권수 사무국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

부설기관 소식
2021년 상반기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상담통계
자립지원으로 자녀와 낯설 땅에서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내담자가 4년 전에 한국으로 입국하여 한국인 남성을 만나 교제하던 중 임신하였다. 한국인 남성은 내담자의 임신 사실을 안 이후 낙태를 종용하였고 연락을 차단한 채 잠적하였다. 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의 도움으로 내담자는 자녀의 출산을 지원했으나 내담자는 출산 이후 자녀 양육을 홀로 감당해야 한 상황이다. 내담자는 자립을 위해 경제활동의 지속이 필수적이다. 이에 자립지원 시설 연계를 지원하고자 하였으나, 당시 시설의 입소가 어려워 불가피하게 자립하게 되었다. 내담자는 자립 이후 현실적으로 기본적인 주거 및 생활 등의 비용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추가 근무하고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에쓰오일 ‘폭력피해 이주여성 사회복귀사업’의 지원으로 내담자의 급여가 안정화될 때까지 주거비와 생활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자립 지원으로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내담자는 7년 전에 한국으로 이주하여 귀화한 결혼이주여성이다. 남편의 근로 수입 갈취, 내담자 명의를 도용한 금용 거래 등 경제적 폭력이 지속하여 왔다. 내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남편이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여 이혼을 결심한 후 쉼터에 입소하였다. 법률 지원을 받아서 협의이혼이 완료되어 퇴소를 앞두고 있으며, 자립 후에는 쉼터 근처에서 자녀들과 함께 지낼 주거를 마련하고 봉제 기술과 경력을 활용하여 취업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에쓰오일 ‘폭력피해 이주여성 사회복귀사업’의 지원으로 안정된 가정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택의 월세 일부와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7월 후원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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